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상세서지정보



모모 =MOMO




  소장사항 : 한성대학교 학술정보관

소장사항
  • 대출가능
  • 등록번호 : 0195010
  • 소장위치 : 보존서가(1F)
    80-A1-c-00****
  • 별치기호 :
  • 청구기호 : 808.3 ㅂ966 v.13
예약불가
예약자 : 0명
  • 대출가능
  • 등록번호 : 0195011
  • 소장위치 : 어문학자료실(3F)
    6-A2-d-00****
  • 별치기호 :
  • 청구기호 : 808.3 ㅂ966 v.13 c.2
  • 대출중
  • 반납예정일 : 2024-08-14
  • 등록번호 : 0245937
  • 소장위치 : 어문학자료실(3F)
    6-A2-d-00****
  • 별치기호 :
  • 청구기호 : 808.3 ㅂ966 v.13 c.5

  책소개

▶원작이 지닌 매력을 모두 되살린 한국어 판 [모모]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책, 어린이나 어른 할 것 없이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깊은 꿈과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모모]를 비룡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간한다.
독일 티네만 출판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출간하는 비룡소의 [모모]는 원작이 지닌 매력을 모두 되살리려 노력한 책이다.
첫번째로, 이 책을 내면서 책의 표지에서부터, 용지, 일러스트레이션, 서체, 글자 색, 행간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정성을 들였다. 종전의 책들이 가격을 낮추려는 이유 때문에 책의 겉모습이 지니는 의미를 훼손한 데에 비해 비룡소에서는 겉모습과 내용이 서로 어울리도록 노력했다.
두번째로 연세대 한미희 교수의 꼼꼼한 번역과 편집진의 노력으로, 누구나 이 책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도록 가장 정확하고 쉬우며 미하엘 엔데의 문체에 가장 근접하게 접근한 내용을 만들어 냈다.
세번째로 독일 티네만 출판사와의 독점 계약을 한 점과, 종전의 책들이 영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지 못한 영화의 이미지에 기댄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의 오롯한 의미만을 되살리려 한 점이다.

▶바로 이 순간,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모모]
누구나 알고 있듯이 [모모]는 인간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의 신비한 비밀에 대해 쓴 책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한국의 독자들은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소중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다가 쓰라린 실패를 맛보고 있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읽는 동안에 예전에 가슴 속에서 살아 숨쉬던 따스한 정, 상상의 세계, 행복한 감정 들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 동안에 우리는 할머니가 한겨울밤에 들려 주던 솔깃한 이야기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점점 삭막해져가기만 한 것은 아닐까? 막다른 골목길에 몰리고 있는 듯한 지금 어른들에게도 이 책이 소용 있을 것이다. [모모]는 독일 사람이 쓴 우리 나라 사람들 이야기다.

▶잃어버린 꿈과 환상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
줄거리: 낡아빠진 헐렁한 남자 웃옷을 입고, 까만 고수머리를 한 여자아이 모모, 현자 같은 청소부 할아버지 베포, 언제나 끊임없이 이야기가 샘솟는 청년 기기, 사람들에게 시간을 주는 호라 박사, 거북 카시오페이아, 그리고 언제나 자기 시간을 자기가 가장 재밌게 쓸 수 있는 아이들…… 바로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를 찾을 줄 알고 가장 재밌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다. 어쩌면 우리 가슴 속에 숨겨져 있는 캐릭터일지도 모른다.
끊임없는 이야기와 모험과 상상력 속에서 행복과 풍요로움을 즐기던 사람들한테 시간을 빼앗아 목숨을 이어가는 회색 신사들이 나타나 그 즐거움을 모두 빼앗아 간다. 모모, 호라 박사와 거북 카시오페이아는 일생일대의 모험을 벌이며 사람들에게 시간을 되찾아 준다.

미하엘 엔데는 남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가 한 얘기꾼이 고대 음유 시인을 모방하면서 시칠리아 언어로 오를란도와 리날도의 영웅담을 읊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얘기꾼과 청중은 같이 울며 웃고 밤이 새도록 그 자리를 즐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독자들에게 계몽을 하는 것보다는, 같이 즐기면서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경험을 하고, 그 경험에서 행복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모험 속에 모험이 들어 있고, 상상 속에 상상이 나래를 펼친다. 이 책은 360페이지가 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작가가 독자와 함께 즐기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은 뜻이 담긴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가슴 속에는 항상 존재하지만 까맣게 잊고 있던 꿈과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 우리는 [모모]를 통해서 언제나 없고, 아무 데도 없으면서 우리 마음 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한 세계로 옮겨간다.

미하엘 엔데는 이 책에서 "시간은 삶이며, 삶은 우리 마음 속에 깃들여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날이 흐를수록 제대로 즐길 줄 모르고, 상상할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는 이 때에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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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미하엘 엔데 저
1929년 독일 바이에른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물리치료사 루이제 바르톨로메 엔데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유복하고 예술적인 가풍 속에서 유년기부터 작가적 소양을 길렀지만, 나치 정권의 탄압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청소년기에 깊은 공포감을 경험한다. 종전 후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발도르프 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마쳤다. 이 무렵 처음으로 문학을 공부하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오토팔켄베르크 연극학교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작가로서의 자양분을 쌓았고, 작곡과 평론도 겸했다. 1960년 첫 소설 『기관차 대여행』 출간으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차기작이 안데르센상 후보작, 베를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1973년 『모모』를, 1979년 『끝없는 이야기』를 출간하면서 전 세계 문학계에 명성을 얻었고, 작품이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영화, 연극, 오페라 등으로도 각색되었다. 현실과 환상이 초현실적으로 뒤섞인 미하엘 엔데의 작품세계에서 환상은 현대사회의 문제를 조명하는 빛이 되고, 독자는 이야기와 상호작용하는 존재가 된다. “여덟 살부터 여든 살까지 모든 어린아이를 위한 책”을 쓴다고 말하며,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수프』 『곰돌이 워셔블의 여행』 『거울 속의 거울』 『자유의 감옥』 등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20세기 독일 작가 중 가장 유명한 작가로 꼽히며, 두 차례의 독일 청소년문학상 외에 빌헬름하우프상, 바이에른 시인상, 독일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1995년 예순다섯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한미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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